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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발행하고자 하는 저작권자와 출판사는 '출판권 설정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런데 출판사가 이 출판권 설정계약을 위반한 경우에는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법무법인 민후는 201610, 저작권자를 대리해, 출판권 설정계약을 어긴 출판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 승소하였습니다.

 

특히 이 소송에서는, 인지를 붙이지 않아 인세가 지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재산상 손해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공저자 표시나 편집 오류 등으로 인하여 저작권자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 정신적 손해의 발생이 인정되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채무불이행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해는 재산상 손해만 인정되는 것이 통상적인데, 본 사건에서는 출판사의 채무불이행에 대하여 정신적 손해까지 인정한 것입니다.

 

또한 저작권자가 증거 수집을 위하여 해당 책을 구매한 비용 역시 손해로 인정받았습니다.

 

법무법인 민후는 본 사건에서 법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승소를 하였는바, 이번 판결은 향후 저작권자의 두터운 보호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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