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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민후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을 대리한 데이터베이스권침해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승소했습니다.

채무자(의뢰인)는 채권자가 자사 서비스에 게재한 매물정보 등의 삭제를 청구하는 데이터베이스권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함에 따라 본 법인에 대응을 요청하였습니다.

본 법무법인은 의뢰인이 활용한 채권자의 매물정보가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한 정보에 해당한다는 점과 이를 아웃링크의 형식으로 활용하여 채권자에게 업무상 이익을 발생시킨다는 점, 의뢰인의 활동으로 채권자 및 채권자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입증하며, 채권자의 청구가 기각되어야 함을 적극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본 법인의 주장을 인정하여 채무자 서비스 내 일부 문구만을 수정하라는 채무자 승소 취지의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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