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이번 보도자료는 자율운항선박의 핵심 동력이 될 AI 데이터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선사, 해운사, AI 기업 등 산학연 25개 기관과 협력하여, 실제 해상에서 발생하는 실운항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표준화하는 기반을 2029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8개 핵심 분야에서 100여 종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대형 조선사뿐만 아니라 중소 조선사들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입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 발표될 '제1차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 기본계획'과 연계되어 기술 개발부터 국제 표준 주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의 기틀이 될 전망입니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은행'을 구축함으로써, K-조선의 자율운항 경쟁력을 결정지을 양질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