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고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제기된 소송과 그에 대한 배심원 평결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중독 설계와 기업 책임 범위를 다룬 내용입니다. 특히 메타와 구글이 사용자 정신건강에 미친 영향을 둘러싼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면서, 플랫폼 설계 자체가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소송에서 원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무한 스크롤, 알림 구조 등 중독적 설계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였고, 법원은 기업이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충분한 경고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셜미디어가 단순한 중개자가 아닌 위험한 제조물로 평가될 수 있다는 중요한 기준이 제시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메타 내부 연구와 임원 이메일이 핵심 증거로 작용했다는 점입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한 안전 연구가 오히려 위험 인지 및 방치의 정황을 입증하는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과거 담배회사 사례와 유사한 '빅 타바코 모먼트'로 평가됩니다.
김경환 변호사는 이러한 판결을 바탕으로 AI 및 플랫폼 기업이 대비해야 할 전략을 제시합니다. 내부 중심의 방어적 연구에서 벗어나 외부 검증 체계를 도입하고,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 설계 기반 안전을 구축해야 하며, 동시에 안전 연구에 대한 법적 보호 필요성도 함께 강조하였습니다.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변호사는 기고를 통해 이번 판결이 단순한 규제를 넘어 기업 책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임을 강조하며, 향후 AI 시대에서 기업이 위험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입증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임을 시사하며 기고문을 마쳤습니다.
기고 전문은 우측 상단의 [기사바로보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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