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숙박앱 ‘여기어때’가 해킹으로 인해 약 4,000여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출된 회원정보는 이메일과 연락처, 숙박정보 등인데, 해커들은 빼낸 정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수치심을 느낄만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가 하면, 회사측에는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당국은 해킹의 경로, 유출규모, 피해 등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여기 어때측에 대한 제재를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법무법인 민후의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지디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이와 관련된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다 했는지를 살펴봐야할 것"이라며 "처음 해킹 사건을 겪었다는 점은 제재 감경사유가 되겠지만 민감한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은 가중사유가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어때 앱의 고객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해 어떠한 제재조치를 받게될지,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