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내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했던 유튜브의 현재 점유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동시에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을 선탑재한 효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선탑재된 덕분에 점유율을 높게 차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과거 MS가 윈도우를 배포할 때 자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배포해, 기존의 웹브라우저가 모두 사라졌던 현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탑재는 관련 업계에게 경쟁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환변호사님께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구글이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자사의 앱을 기본 장착하는 것은 경쟁제한적 요소가 충분히 있다. 경쟁회사 입장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MS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라고 밝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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