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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도시의 주차난은 심각합니다. 서울 강북, 강남할 것없이 주차를 하려면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출근을 위해 집에서 차를 가지고 나오면 집에 있는 주차장은 비어있습니다. 퇴근을 하면 회사 주차장이 비어있겠지요. 사용자의 편의를 떠나 경제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많은 토지가 차량으로 인해 낭비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개인들이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쏘카나 그린카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하는 카셰어링(Car Sharing)처럼 말이죠. 도로 위에 차가 줄어듦은 물론이고, 주차 공간도 확보가 가능하겠죠. 물론 현재 상황으로는 차를 수령하고 반납하는 일이 귀찮기 때문에 쉽게 정착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자율주행차가 보급된다면 어떨까요? 사람이 차고지로 가지 않고 부르기만 하면 오는, 그리고 스스로 운전해주는 그런 차 말입니다.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는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단순한 카셰어링을 넘어 차의 공유경제를 촉발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심의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가 생각하는 '공유경제와 자율주행자동차의 역할'은 디지털데일리 기고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